(+ 스포 주의)
디즈니 플러스에서 방영중인 스타워즈 실사판 드라마인 만달로리안 시리즈가 글로벌 스타워즈 팬들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면서 시즌1에 이어 시즌2까지 성공적인 시리즈가 완성되었습니다.
만달로리안은 제작비만 우리돈으로 약 1200억원이 투입된 대작으로 알려져있는데 대부분 CG와 실사 특수 효과의 비용으로 사용되었지만 그 퀄리티가 실제와 구분이 안될 정도로 정교한 장면들을 완성해주었기 때문에 비용이 아깝지 않을 정도로 훌륭한 작품임에 틀림 없습니다.
만달로리안은 지난 2019년 11월 12일, 디즈니 플러스에서 공식 런칭하며 시즌 1을 발표한 이후로, 시즌 2까지 넷플릭스와 아마존 프라임의 유수한 작품들을 제치고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하는 등 그 인기가 사그러들지 않고 있는데요.
스타워즈 연대기에서 제국이 몰락한 이후의 시대인 '제다이의 귀환' 5년 후, '깨어난 포스' 25년 전에 활약을 한 현상금 사냥꾼인 만달로리안이 요다 종족의 아기와 만나면서 벌어지는 다양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만달로리안 시즌3의 방영일을 알아보기 위해서는 그 이전에 시즌1과 시즌2가 언제 방영되었는지부터 알아본다면 자연스럽게 시즌3의 일정을 예상할 수 있겠습니다.
만달로리안 시즌1은 2019년 11월 12일부터 2019년 12월 7일까지 총 8편의 에피소드로 이루어졌고, 시즌2는 2020년 10월 30일부터 2020년 12월 18일까지 시즌1과 마찬가지로 총 8편의 에피소드가 진행되었습니다.
특히, 시즌1은 프라임타임 에미상 드라 시리즈부문 최우수 작품상 등의 15개 부문 후보, 7개 부분 수상을 거머쥐며 스타워즈의 아성을 이어갔는데요.
2020년 프라임타임 에미상 수상 내역
2021년 크리틱스 초이스 수퍼 어워드
이러한 수상실적에 힘임어 시즌2는 큰 인기와 함께 넷플릭스의 '기묘한 이야기'의 최고 시청률을 앞지르는 등 미국 내 대부분의 스트리밍 서비스에서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하는 등 앞으로의 기세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만달로리안 시즌2의 8번째 에피소드가 마무리되면서 시청자의 구비를 돋굴 쿠키영상 또한 제공되었습니다.
쿠키영상에서는 만달로리안과 함께 앞으로 펼쳐질 스핀오프 시리즈의 힌트들이 보여졌는데 바로 '더 북 오브 보바 펫'을 포함한 '아소카'와 '레인저스 오브더 뉴 리퍼블릭'입니다.
이렇게 만달로리안의 성공으로 만달로리안을 통한 스타워즈 세계관이 더욱 확장되는 모습입니다.
특히, '아소카'와 '레인저스 오브더 뉴 리퍼블릭'은 그 스핀오프 상에서 이야기의 흐름이 만달로리안과 겹치도록 전개가 교차될 예정입니다.
만달로리안과 더불어 스타워즈 세계관을 보여줄 '더 북 오브 보바 펫'이 쿠키영상으로 제공되면서 이 스핀오프가 2021년 12월 방영으로 확정되는 소식까지 들려왔는데요.
이 작품은 만달로리안과 별개로 만달로리안 시즌3과 함께 스타워즈의 인기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만달로리안 시즌3은 시즌1이 방영된 2020년 10월 30일 이전부터 준비되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실제 촬영은 2021년 초부터 이뤄지면서 앞서 언급한 '더 북 오브 보바 펫'이 만달로리안 시즌3보다 먼저 방영될 계획입니다.
이에 따라 만달로리안 시즌3의 방영일이 2021년 12월말로 예상되고 있으며 이 방영일정은 루카스 필름의 제작자인 캐슬린 케네디가 디즈니 주주총회에서 2021년 크리스마스 즈음에 방영을 계획중이라는 발언으로 말미암아 신빙성을 더해주고 있습니다.
만달로리안 시즌2의 8번째 에피소드에서는 시즌2에서 가장 특별한 2가지 장면들이 연출되었습니다.
첫번째는 주인공이 처음으로 헬멧을 벗으며 자신의 얼굴을 드러낸 것과 더불어, 두번째는 스타워즈 시리즈에서 가장 중요한 인물인 루크 스카이워커의 등장입니다.
시즌1에서부터 줄곧 헬멧을 절대 벗지 않는 주인공의 철학이 결국 요다 종족 아기와의 헤어짐을 아쉬워하는 만달로리안 주인공.
요다 종족 아기에게 결국 얼굴을 보여주고 마는데 이 주인공을 맡고 있던 만달로리안 딘 자린 역할은 다름아닌 페드로 파스칼이라는 배우입니다.
페드로 파스칼은 흡사 어벤저스에서 보았던 활 쏘는 호크아이와 닮았는데요. 사실은 '왕좌의 게임'과 '나르코스', 그리고 '킹스맨', 원더우면 1984'에서 눈길을 끌던 배우입니다.
칠레에서 태어난 그는 미국에서 배우 생활을 하다가 성장해나간 케이스인데요.
디즈니 플러스, 넷플릭스, HBO 맥스 3대 스트리밍 서비스 각각에서 최고의 화제작들에 모두 출연하면서 그 인기를 키워가고 있습니다.
특별한 두번째 장면은 바로, 루크 스카이워커의 등장인데 이 장면은 스타워즈의 오랜 팬들의 향수를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했는데요.
사실은 원래 루크 스카이워커 역할을 맡았던, 마크 해밀이 아닙니다.
마크 해밀이 너무 늙어버린 탓도 있긴 한데요. 마크 해밀의 동의를 얻어 젊은 루크 스카이워커 역할에 캐스팅된 배우는 '세바스찬 스탠'입니다.
이 배우는 오래전부터 루크 스카이워커 역할을 맡았던 마크 해밀과 상당히 닮았다는 이야기가 많았던 배우인데요. 감독의 연출의도를 볼 때, 오래된 팬들을 챙기는 것과 더불어 새로운 스타워즈 팬들을 위한 장면을 고심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만달로리안을 보면 CG기술을 무시할 수 없습니다.
기존 대부분의 영상 작품들이 그린 스크린을 두르고 아무것도 없는 장소에서 배우들이 연기한 것을 합성했다면, 만달로리안에서는 그 엄청난 제작비가 이해될 정도로 어마어마한 LED 스크린 세트장에서 촬영이 이루어졌습니다.
이 세트장은 배우들의 뒤편에 전체 공간을 다 뒤덮을 정도의 LED스크린이 자리하고 있었는데요.
촬영 이전에 미리 제작된 실사 가상 이미지 그래픽을 LED스크린에 띄움과 동시에 배우들이 연기를 함으로써, 배우들의 연기에 더욱 실감나는 몰입과 더욱 정밀한 장면 묘사가 가능해졌습니다.
특히, 이러한 LED 스크린 덕분에 그린스크린에서의 단점이었던 조명의 제한적 사용이 자유로워짐에 따라 더욱 자연스러운 영상미가 뽑아질 수 있었습니다.
1년에 한번씩 시리즈를 내는 것은 스타워즈 팬으로써 너무도 기다려지지만 앞으로 시즌3에서 펼쳐질 다양한 이야기들이 벌써부터 기대됩니다.
만달로리안 시즌3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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