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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기온차가 심해지면서 실내와 실외 온도가 급격하게 바뀌는 환경에 우리 몸이 많이 지치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럴 때 일수록 우리 몸의 면역력을 지키고 기본 위생을 좀 더 적극적으로 지켜나갈 필요성이 높아집니다.

 

일반적으로 우리는 기침이나 가래, 목감기, 콧물, 코막힘 등 감기 증상이 나타나는 초기가 아닌 이러한 증상들이 극으로 달했을 때 병원이나 약국을 찾게 됩니다. 그리고 바로 종합 감기약을 찾게 되죠. 

 

과연 종합 감기약이 우리 몸에서 감기를 제대로 없애고 건강한 몸으로 바꿔줄까요? 우리는 처방전이 필요없이 구할 수 있는 수많은 종합 감기약을 찾기 이전에 좀 더 우리 몸의 입장에서 감기를 바라볼 필요가 있습니다.

 

사실, 이러한 종합 감기약의 경우, 감기 증상의 기초적인 원인은 무시하고 단지 현재 몸에 반응하고 있는 다양한 증상들을 완화시키는 속임수에 불과 합니다. 따라서 종합 감기약이 우리 몸에 들어왔을 때, 이러한 증상들을 숨기기 위해 우리 몸의 면역 체계를 교란시키며 증상만 억제하는 것이기 때문에 감기 자체를 없애는 것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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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히스타민제의 경우, 콧물이 나오는 것을 억제하는 역할을 하지만, 콧물이 코 속에서 배출되지 않고 농축이 되는 결과로 인해 축농증이나 중이염 등 2차 질병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큽니다.

 

감기 증상을 오랫동안 가지고 있을 경우에는 그에 적절한 약물치료를 위해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최선이지만 이러한 기침, 가래, 목감기 등의 증상이 시작했을 바로 그 시기에 병원이나 약국을 가는 대신 우리가 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기침, 가래, 코막힘, 목감기 등 증상이 나타나면 24시간 내에 행동하기

이러한 감기 증상을 치료하는데에는 응급환자가 병원에 빨리 가야하는 것처럼 우리 몸에 빠른 건강 상태 회복을 위해 감기 바이러스가 몸에서 반응을 일으키는 24시간 내에 우리가 어떤 행동을 하느냐에 따라 우리 몸이 일주일 안에 회복될 지, 아니면 몇 주동안 이러한 몸 상태를 지속할지 결정되게 됩니다. 이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수분 섭취. 몸이 으슬으슬하게 떨리는 오한이 오거나 목이 간지러우면서 기침이 나올 때는 바로 증상이 나타나자 마자 충분한 수분 섭취와 충분한 휴식으로 초기 감기를 잡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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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영양 섭취도 매우 중요한 타임입니다. 감기 바이러스를 퇴치하기 위한 면역 기능이 다량 함유되어있는 황기나 각종 베리류(풍부한 플라보노이드), 항산화 물질이 많이 들어 있는 비타민C를 2시간에 1회씩 적절하게 섭취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코 세척하기

콧물이나 코막힘이 심해지는 경우, 소금물을 이용해서 코 내부를 세척해주는 비염 전용 스프레이를 사용하면 좋습니다. 전체적인 코 호흡을 더 낫게 하기 위해서는 증류수를 사용하여 코를 뚫어주는 네티포트를 이용하면 좋은데 코 내부를 촉촉하게 해주는 한편, 콧물과 코막힘, 이물질들을 시원하게 뚫어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코 건강을 회복하는 데에 좋은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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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항염 효과가 있는 여러가지 에센셜 오일들을 활용하여 스팀 증기를 호흡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항시트사민 효과를 주는 성분을 가진 로즈마리, 유칼립투스, 레몬그라스 등의 에센셜 오일들은 콧물이 흐르는 것을 서서히 줄여주는 효과를 줍니다.

 

기침, 목아픔, 가래, 목이 따끔따끔하는 인후통과 인후염은 진정 효과 주기

감기 증상 중 목에 통증을 주는 인후통과 인후염은 통증을 완화시키는 진정 작용이 필요한데 이 때는 목을 편안하게 코팅해주는 느릅나무 파우더를 따뜻한 물에 타먹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강황 분말을 우유에 넣은 후 끓일 때 나오는 증기를 코로 호흡할 경우 살균 효과와 함께 노폐물 배출이 쉽게 이뤄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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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분한 수분 섭취와 충분한 휴식 취하기

감기에는 절대적으로 몸의 컨디션을 회복시키기 위해 과로를 피해야 합니다. 감기 바이러스가 우리 몸에 들어왔을 때 우리 몸은 면역 체계를 바로 잡기 위해 많은 에너지를 면역력을 높이기 위한 수단으로 사용하는데 이 때 과로하게 되면 이 에너지들이 다른 근육으로 사용되어 면역력을 높힐 수단이 없어지게 됩니다. 이 때문에 조금만 버티면 되겠지라는 안일한 생각으로 감기를 오랫동안 달고 사는 경우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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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의 컨디션을 회복하는 가장 중요한 방법은 하루 2리터 이상의 물을 마셔주는 한편, 이뇨 작용을 하는 술, 탄산 음료, 커피와 같은 카페인 음료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부득이 커피를 마셔야 하는 경우, 마신 커피의 양의 2배의 물을 마셔주어야 탈수된 수분을 채울 수 있습니다. 

 

또한, 충분한 휴식을 위해 숙면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종합 감기약같은 항생제 섭취를 줄이기

앞서 언급했듯이, 종합 감기약은 우리 몸의 감기 바이러스를 죽이는 것이 아닌, 감기 바이러스로 인한 증상들을 억제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원론적인 치료방법이 아닙니다. 또한 이러한 약품들은 좋지 않은 경우 우리 몸 내의 좋은 미생물들을 함께 죽이기 때문에 나쁜 미생물들의 확대로 우리 몸 자체의 면역력이 더 떨어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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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 예방 수칙을 꼭 지키기

우리가 감기에 걸리기 이전에, 미리 몸의 면역력을 지키고 각종 질병의 위험으로 부터 몸을 지키기 위해 기초 예방 수칙을 지키는 것이 꼭 필요합니다. 이러한 수칙은 간단합니다. 비누로 손을 자주 씻는 것은 바이러스를 원천적으로 죽이는 방법입니다. 또한 항상 우리 손을 거치는 휴대폰과 키보드를 자주 청소해 주는 한편, 주 3회 규칙적인 운동과 올바른 식습관, 충분한 수분 첩취와 충분한 수면은 우리 몸의 면역을 올려주고 바이러스로부터 우리 몸을 지키는 좋은 예방법이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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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 습도를 50~60%로 유지하기

실내 습도를 적절하게 유지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실내 습도가 낮을 경우 코 내부의 수분량이 적어지기 때문에 코가 건조해지면서 감기 증상이 더욱 지속되게 됩니다. 이 때문에 실내 습도를 50~60%로 유지하면서 코를 건조하지 않게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습도가 이보다 높아질 경우 곰팡이균의 활성화가 빨라지기 때문에 반드시 적정 습도를 유지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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