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생활에 꼭 필요한 눈. 스마트폰의 발달로 점점 눈의 피로는 많아지고, 그에 따른 질병도 점점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오늘은 우리의 눈이 어떻게 구성되어 있으며, 안구 근육 운동이 왜 필요한지, 어떤 방법으로 안구 근육 운동을 해야 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눈은 세 개의 층으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가장 바깥 쪽 층은 섬유질 층이며 눈의 중앙은 투명한 각막으로 구성되어 있고, 중앙 부분을 제외한 나머지 가장 바깥 층은 흰색의 공막이 덮고 있습니다.
두 번째 층은 혈관 층으로, 맥락막(망막에 혈액 공급), 홍채(직경을 조절하는 동공과 평활근 포함)와 조직인 섬모체가 공막을 형성하고 현탁 인대를 통해 수정체에 붙어있으며 내층과 망막을 포함합니다.
안구 근육은 눈의 움직임을 담당하는 두개골 신경에 의해 공급되는 7개의 근육인데, 어떤 경우에는 이러한 신경이 영향을 받아 눈의 움직임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눈의 움직임은 3축을 중심으로 일어납니다.
1) 수직 축 : 코 방향으로의 동공 이동, 얼굴의 측면으로 동공 이동
2) 가로 축 : 위, 아래 이동
3) 앞뒤 축 : 머리를 기울이는 동안 필요한 근육의 비틀림
눈의 7개의 근육은 4개의 직근육, 2개의 비스듬한 근육, 그리고 윗눈꺼풀의 위치를 담당하는 1개의 근육으로 이루어져있습니다.
안구 근육 마비는 두개골 신경에 영향을 받은 부상이나 질병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고, 안구 운동 신경 마비는 대부분의 안구 근육에 영향을 미치며 안구가 아래로 향한 모습을 보입니다. 외전 신경의 마비는 측면 직근에 영향을 미치고 안구는 안쪽 근육에 영향을 받습니다. 사시, 신경 근육 약화의 이상 또는 하악근 손상으로 인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안구 근육이 제대로 발휘하고 있는지 확인하는 방법은 'H' 확인법을 사용합니다.
이 방법은 눈 앞에서 손가락으로 '열십자를 정사각형 안에' 그린다고 가정하고, 9개의 방향으로 손가락을 따라가도록 하는 방법인데 각각의 방향은 아래와 같습니다.
[위 - 아래 - 오른쪽 - 왼쪽 - 오른쪽 위 - 왼쪽 위 - 오른쪽 아래 - 왼쪽 아래]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보는 시간이 점점 길어지면서 안구 건조증, 눈의 피로, 시력 저하, 두통을 유발할 수 있는데 심할 경우에는 빛에 강한 자극을 느끼거나, 눈 근육 강화 수술, 촛점이 갑자기 맞춰지지 않는 등 시력 관련 질병이 발생하게 됩니다.
눈 근육 운동은 시선 안정성에도 특별한 영향을 끼치는데 농구와 같이 운동 선수의 수행 능력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는 동적 시력으 향상 시킬 수 있습니다.
앞서 말한 것처럼, 디지털에 노출이 많이 되는 눈을 보호하고 안구 근육 운동을 수행할 경우, 우리 몸의 균형와 안정성을 향상시키는 한편 뇌졸중 후의 밸런스도 향상시킬 수 있으며, 눈의 피로 증상을 개선하고 안구 근육을 강화시킬 수 있게 됩니다.
매 20분마다 10초간 눈 깜박이기
눈을 깜박이는 운동은 우리의 눈을 위한 휴식같은 것입니다. 이 운동은 눈을 신선하고 편안하게 유지하고 더 오랫동안 집중하는 것을 도와줍니다. 또한 디지털 매체로 인한 눈의 피로와 안구 건조, 깜빡이는 습관들을 개선시킬 수 있습니다.
상하좌우로 3번씩 눈 굴리기
눈을 천천히 위아래로 3번 바라본 후, 다시 좌우로 천천히 3번을 반복하고 잠깐 눈을 감았다가 뜹니다.
눈으로 8자 그리기
3미터 쯤 앞에 눈으로 8자를 그린다고 생각하며, 약 30초 동안 크게 8자 모양으로 눈을 움직여 줍니다. 이후 잠깐 눈을 감았다 뜬 후, 누운 8자 모양으로 동일하게 30초 동안 눈을 움직여 줍니다.
초점 바꾸기
이 방법은 오른손 검지와 왼손 검지를 사용하는데, 오른손 검지는 눈 앞에 가까이, 왼손 검지는 팔을 앞으로 쭉 뻗어서 내 몸에서 가장 먼 곳에 둡니다. 그런 다음, 오른손 검지와 왼손 검지를 천천히 교대로 바라보며 초점을 맞춰봅니다.
볼펜 움직이며 바라보기
이 방법은 손에 볼펜을 들고, 눈과 같은 위치에서 팔을 쭉 뻗은 후 볼펜을 바라보는 상태를 유지하며 볼펜을 눈 앞으로 가져오는 방법인데 이 때, 볼펜이 2개로 보이는 순간 다시 손을 바깥쪽으로 뻗는 운동으로 아래 영상을 참고하면 빠른 이해가 가능합니다.
이상으로 눈의 구조와 눈 근육, 눈 근육 운동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적절한 타이밍에 적절한 방법으로 자주 해보시면서 눈 건강을 지켜나가시기 바랍니다.
(내용 참고 : physio-ped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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