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의 LIFE 테라스

삼겹살 구워먹을 때, 빠지지 않는 음식!
바로 양송이 버섯이죠 😀

누군가와 함께 고기 먹으러 갈 때면,
양송이 버섯 안에 고인 물을 서로 먼저 먹으려고
양송이 버섯이 노릇하게 익기만을 기다렸는데요.


사실, 양송이 버섯은 
채소와 과일이 가지고 있는 특징인 무기질과 
육류가 가지고 있는 특징인 단백질,
둘 다 갖춘 '자연의 보약'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pixabay.com>

 

심지어, 필수 아미노산의 함유량은 채소와
육류보다 높은 것이 특징이며, 
버섯 속의 베타글루칸 성분
우리 몸의 면역 세포의 증식을 돕는
사이토카인을 만들어 주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또한, 프로테아제, 아밀라아제 등 소화효소들이
소화를 도와주고, 낮은 칼로리와 높은 섬유소, 
풍부한 수분으로 인해 다이어트에 도움을 주는 등
장점이 아주 많은 식품입니다.

 

<Getty Images>

 

우리가 삼겹살을 구워먹을 때
양송이 버섯의 꼭지를 제거하여 굽게 되는데
바로 이 때, 버섯 안에 물이 고이게 됩니다.

모두들 버섯의 농축액이라며 호시탐탐 노리는
아주 인기있는 부분인데요.


그런데 과연 그 물이 몸에 좋은 것일까요?

농촌진흥청에서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불판에 구워지며 생기는 버섯의 물은
버섯 농축액이 아닌, 99% 물 이라는 것!

나머지 1%는 아미노산 등의 성분인데
인체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기에는 
상당히 적은 양이기 때문에 무시할만한
수준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양송이 버섯의 물을
애지중지 떨굴새라 먹으려 하지 않아도 되며
차라리 양송이 버섯 자체를 그대로 섭취하는게
더 좋습니다.


구입 방법

버섯 갓(우산 모양 덮인 부분)이 너무 퍼지지 않고
갓 주변과 자루를 결합시키는 안터진 것 고르기

보관 방법

상온에 장기 노출 시, 색과 향이 변질되기 때문에
레몬즙을 뿌려놓거나, 습기 제거를 위해
신문지에 싸서 냉장고에 보관

손질 방법

기둥 밑부분을 도려내고, 얆은 갈색 막을 긁어내기
갓 아래에서 위쪽으로 잡아당기듯 얇게 껍질 벗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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