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 맛집] 태국 음식점 스파이스 마켓 내돈내산 후기

서울역 근처에 볼 일이 있어서 갔다가 마침 점심 식사를 해야 할 때가 되어서 지인과 맛집을 찾다가 발견한 태국 음식점 스파이스 마켓!

 

원래는 서울역사 내에 있는 식당에서 먹어보려고 했으나, 뭔가 날씨도 좋고 콧구멍도 벌릉벌릉하고 막 그래서ㅋㅋㅋ 주변을 마구 돌아다니기 시작했어요!!

 

오늘 발견한 곳은 서울역 맞은 편에 있는 서울 스퀘어 건물 지하 1층에 있는 태국 음식점인데 서울역 지하철 9번 출구 나가기 전에 서울 스퀘어 지하와 연결된 곳으로 들어가면 엄청 많은 식당가가 있어요.

 

사실, 지인이 팟타이가 먹고 싶다고 해서 찾아낸 태국 음식점이라 다른 메뉴는 생각하지 않은 것도 있어요ㅎㅎ

 

일단 위치는 요기!

 

식당에 찾아간 시간이 너무도 12시 30분ㅠㅠㅠ

온동네 회사원들의 점심시간이라 모든 식당들이 거의 만석이더라구요!

지인과 서로 우리 넘나 밥시간 잘지키는 무의식의 인간이라며ㅋㅋㅋㅋ

 

 

입구는 요렇게 생겼어요!

점심시간에 먹을 수 있는 런치 스페셜 12000원짜리가 있었지만, 메뉴 구성이 '사태 + 그린커리 누들 + 포피아톳 + 모닝글로리 덮밥'으로 되어 있어서 저는 먹고 싶은게 1개도 없었단...것...

 

메뉴판쓰~

그래서 깔끔히 런치 스페셜 메뉴는 포기하고, 새우 스프에 쌀국수가 들어간 '쿼티오 똠얌 탈래(14,000원)'라는 메뉴와 '팟타이(13,000원)를 주문했어요!

 

일단 메뉴판에 별표가 쳐져있는 메뉴가 가장 먹기 편한 태국 음식이라는 말이기 때문에ㅋㅋㅋ 별표 위주로 똠양꿍과 팟타이를 골랐으나, 똥양꿍은 그냥 새우 스프라서 여기에 쌀국수가 추가된 쿼티오 똠얌 탈래를 시켰어요!

 

 

점심시간이라 주문이 많이 밀려서 조금 오래 기달려 나온 '쿼티오 똠얌 탈래'!

새우, 홍합, 쭈꾸미, 고수, 쌀국수 그리고 매콤새콤한 국물이 있는 해물 칼국수에요.

매울 줄 알았는데 담백하면서도 매콤한 맛이라서 먹기 편했어요!

 

 

쌀국수 건져서, 해물들이랑 고수 얹어서 한입에 털어먹음ㅋㅋㅋ

저는 고수 잘먹는 타입이라ㅋㅋ 콧바람 킁킁대가며 잘 먹었어요ㅎㅎㅎ

 

 

그리고 팟타이~!

계란 지단을 격자 무늬로 뿌려가며 만들었더라구요

신박한 기술일세~!! 이거 보고 쪼금 기분이 태국스러웠음ㅋㅋㅋ

아~ 나는 지금 태국에 있는 것이다. 여기는 태국이다!! 이러면서ㅋㅋㅋ

 

메뉴판에는 새우 또는 치킨을 고를 수 있다고 본 것 같은데, 저희꺼는 치킨으로 나왔어요.

 

 

다시봐도 먹음직ㅠㅠ

지인이 사준 밥이라 더욱 더 먹음직ㅠㅠ

 

 

ㅋㅋㅋㅋ 그렇게 또 남김없이 다 먹었다고 한다ㅋㅋㅋ

이 집 태국음식 맛집 인정ㅎㅎ

 

 

그럼 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