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의 LIFE 테라스

요즘 CU앱에서 수요일마다 선착순 쿠폰을 주는데

원래는 도시락 50% 쿠폰 이었지만, 이제는 꼬꼬덮밥을 비롯한 샌드위치, 상품권으로

상품들이 바뀌었습니다.

 

그리고 최고 할인도 40%로 줄어들었어요.

 

그래도 40% 할인 쿠폰은 곧죽어도 받아먹겠다는 의지로,

오후5시 선착순 이벤트에서

꼬꼬덮밥 40% 쿠폰을 받아냈습니다.

 

불굴의 의지!

 

그런데 편의점에 들러서 보니,

꼬꼬덮밥을 구매하면 꼬꼬면 왕컵을 증정으로 주는 행사를 하더라구요!

정말 기가막힌 타이밍이죠!

 

냉큼 꼬꼬덮밥과 함께 꼬꼬면을 챙겨서

SKT 할인과 CU포인트 할인을 하니 1400원에 2개를 득템할 수 있었어요.

 

만약 그냥 쿠폰만 사용한다면, 

정가가 3,500원이니 2,100원에 구입할 수 있어요.

 

보기만 해도 벌써부터 마음이 푸근해지며 식욕이 당깁니다.

 

꼬꼬덮밥의 내용물은 이렇게 생겼어요.

 

컵반 작은거 하나, 봉지 닭고기, 뿌려먹는 크리스피어니언, 마라마요, 1회용 수저

 

근데 정말 가격에 비해서 너무 구성품의 용량이 작은 거 있죠.

일단 햇반이 너무 작은데다가 봉지 닭고기의 용량도 너무 작은거예요.

 

그래서 무게를 비교해봤습니다.

1봉지가 75g인데 이게 어느 정도냐하면,

숟가락과 젖가락의 무게보다 적었던 거예요.

 

정말 이걸 먹어도 배가 부를까..

과연 3,500원의 가치인가

 

만약 꼬꼬면 왕컵이 없었다면?

저는 울고 말았을 거예요.

 

햇반과 봉지 닭고기는 전자렌지로 1분 30초만 데워주면

아주 따뜻하게 먹을 수 있어요.

 

물론, 끓는 물에도 조리가 가능하지만, 이 제품은 편의점에서 전자렌지를 사용해서 바로 먹거나

집에서 간편하게 빠르게 먹고 치울 목적의 제품이기 때문에

저는 전자렌지를 사용했습니다.

 

1분 30초를 알맞게 데우면서 꼬꼬면을 준비해보았어요.

 

콸콸콸 물을 부어 줍니다.

꼬꼬면은 육수의 느낌을 내기 위해 빨간 스프가 아닌 백색 스프가 들어있어요.

3분간 불리기로 하고 뚜껑을 덮으면

바로, 햇반 조리가 끝날 타이밍이 됩니다.

 

꼬고덮밥 컵에 햇반과 간장 닭고기를 부어서 쉐킷쉐킷할 수도 있겠지만!

이왕 먹는거 집밥 느낌을 내보기로 했습니다.

 

맛있게 조리가 되었습니다.

윤기나는 햇반 위에 간장 닭고기를 부어주었는데

정말 뭔가 성인이 먹기에는 매우 적은 느낌입니다.

 

이번 식사는 진짜 꼬꼬면 없었다면 저는 울었을거예요.

 

자 이제 맛있게 먹어볼 차례입니다!

 

꼬꼬덮밥에 들어있는 크리스피어니언과 노란 마라마요를 뿌려서 플레이팅을 한 후,

꼬꼬면은 저의 최애 접시에 담아 깔끔한 한끼 식사를 마련했습니다.

 

정말 먹음직스럽죠?

 

엄마가 집에서 보내준 김자반도 솔솔 조금 뿌려보았어요.

 

정말 먹음직~!

 

꼬꼬덮밥을 먹을 때는 마라마요를 정말 조금만 뿌려주어야 해요.

안그러면 너무 느끼해지고, 마요네즈밥을 먹는 기분이 들 수 있어요.

 

저는 정말 손가락 한마디 정도만 뿌리고 나머지는 치워버렸어요.

봉지 닭고기도 간장 베이스 이기때문에 굉장히 짤 수 있으니

닭고기 건더기를 먼저 건져서 올려준 후, 봉지에 남은 소스는 적당히 가감해주세요.

 

김자반과 함께 먹는 밥은 언제나 맛있는 것!

 

꼬꼬덮밥은 한끼 식사로는 역시 조금 부족한 양이었지만,

닭고기는 닭가슴살 부분 위주의 살코기 인 것 같았고,

맛있게 먹었어요!

 

꼬꼬면은 담백하고 칼칼한 맛이 제법 맛있더라구요!

 

어느새 오늘의 식사로 빈접시로 향해 갔습니다.

 

이렇게 오늘의 식사도 완성~!

 

꼬꼬덮밥은 꼭 꼬꼬면과 함께 먹어보세요~!

안그러면 배가 고파요~!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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