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의 LIFE 테라스

가만히 앉아 있는 날이 많다보니, 자연스럽게 뱃살이 토실토실하게 올라오는 요즘,

뭔가 금식을 하기에는 너무 배가 고프고, 그렇다고 밥을 먹기에는 또 살이 계속 찔 것같아서

마침 애터미 아자몰에 샐러드들이 저렴하게 나왔길래

그 중에 리코타 치즈 샐러드를 구입해 봤어요.

 

그냥 샐러드만 먹기에는 입이 너무 심심하잖아요?

아무래도 리코타 치즈가 약간 설탕 절인 과일들이랑 먹기 편하게 달달하기도 하니

심심한 샐러드랑 먹기 찰떡일 것 같았어요.

 

샐러드 구성이 알차더라구요.

유자 소스 따로, 방울토마토 3개 따로, 견과랑 건과일 따로, 샐러드랑 치즈 따로

이렇게 구분이 되어 있어서 차라리 버무려 놓은 거보다는 깔끔하고 안전해 보였어요.

 

캡을 다 제거하고 샐러드를 휘젖휘젖하니

가운데에 생각보다 큼지막하게 리코타 치즈가 한덩이 들어있었어요.

이번에도 샐러드 먹는 기분을 내보려고 방울토마토를 절반씩 잘라서 6조각으로 나눠

데코를 해보려고 해요.

 

그리고 함께 들어있던 유자 소스를 마지막으로 남김없이 뿌리면 완성!

정말 먹음직스럽죠?

 

달콤한 유자향이 잘 퍼지는게 입도 안댔는데 벌써 맛있어요.

(이미 눈으로 먹는 중)

 

그렇게 또 이 아이들은 내 뱃속을 채워주었다고 한다.

오늘의 한끼 식사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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